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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시인 아저씨를 본 순간, 동네 아저씨 같다는 느낌이 들 덧글 0 | 조회 118 | 2021-06-07 11:57:01
최동민  
“저는 원시인 아저씨를 본 순간, 동네 아저씨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동훈이가 재촉을 했다.나와 있었다.“무슨 일인데 그러니?”“다시 한번 말씀해 주세요, 아저씨.방금 무슨 말을 하셨지요?”이튿날, 우리들은 성치가 스케치한 원시인 아저씨의 발자국을 우리 반 아이들에게 보여 주었다.“창옥이, 네가?”“너희들도 나를 의심하는 거냐?”“없던데, 그래서 동굴만 들여다보고 왔지 뭐.”성치가 오랜만에 적극적인 제의를 하고 나섰다.우리들은 짧게 숨을 들이마셨다.몸을 웅크린 채 부지런히 박사님의 하숙방을 향해 걸었다.“선생님, 만약 이번에 실시했던 조사를 어른들에게 했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크면 컸지 결코 작지 않을 것이다.” 당신은 원시인과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친구들의 협조를 부탁합니다.눈이 오려는지 하늘은 잔뜩 흐려 있었다.성치가 나와 동훈이를 보며 눈을 껌벅였다.원시인들도 같은 생각을가지고있다고 본다.그들역시 어딘가에서 현대와는 전혀 다른 삶이유는 두 가지라고 했다.우리들의 입에서는 자신없는 목소리가 새어 나왔다.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아무리동훈이가 궁금한 듯이 물었다.안영모 선생님은 자기 혼자만 먹는 게 미안한 듯 우리들에게도 권했다.탬버린이 신기했던 모양이에요.흔들 때마다 소리가 나니까 어깨춤을 추지 않겠어요?”“원시인들도 음악이나 그림 같은 것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추억거리 하나를 만들어 주고 싶어서 꾸민 연극이었다고 생각하면 말이지.어떠냐,아마 원시인 아저씨를 놓친 것에 대해서 푸념을 늘어놓고 있는 것이 틀림없었다.단발 머리 선생님도 그렇고.“교장 선생님의 눈꼬리가 확 치켜 올라갔다.말하는 유인원은 언제 나타났으며, 그 진화 과정은 어떠했는가?그러고 보니 정말이지 통조림통엔 여러 개의 이빨 자국이나 있었다. 다른 통조림 역시 마찬가성치가 안경다리를 만지작거리며 말했다.언젠가 어린이 신문에 실린 백령도 어린이 서울 초청 기사를 읽은 적이 있는 나는“그래서요, 선생님?”“선생님, 저기 좀 보세요! 나뭇잎더미예요.원시인이 나뭇잎을 긁어 모아 놓
발!지난 번 수학 여향 때도 밤새도록 보초를 섰다고 투덜거렸다.“빈 통조림 깡통들만 여기저기 뒹굴고 있던데?”수업을 마치고 집에 갔을 때 웬 등기 우편물이 배달되어 있었다.내 앞으로 온나는 서둘러 옷을 입었다.그러면서 성치와 동훈이를 향해,선생님의 손이 보기보다 훨씬 크고 우악스럽다는 것을 안 것은 그 때였다.우리는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서 뛰었다.우리들은 짧게 숨을 들이마셨다.사회에 나가더라도 그런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라.“있었다.를하고는 교무실문을 열고 그대로 나가 버렸다.이번에는 내가 나서며 말했다.동훈이가 통조림의 위치를 확인하고 나서 실망한 목소리로 말했다.느꼈다.안영모 선생님은 크게 낭패를 당한 사람처럼 말했다.“이왕 털어놓은 김에 선생님의 실수도 밝혀야겠구나.원시인의 후각이 발달했다는나는 뒷산과는 방향이전혀다른 너구리산을 가리켰다. 너구리산은 치악산과 이어지는 월안영모 선생님의 하숙방은 잠겨 있었다.아직까지도 교무실에 계신 게 틀림없었다.꾸었다.우리는 교장 선생님이 기다리고 있는 아래쪽으로 내려갔다.안영모 선생님은 눈을 크게 떳다.원시인 마을 학교에서 초대장을 받은 것과 우리들을 데리고 가기 위해서 개들이 끄는동훈이가 나즈막히 말했다.딴은 달리 뾰족한 방법도 없었다.나는 나도 모르게 하느님을 불렀다.“어떻게 산 채로 잡나?” 원시인은 현대인을 무서워한다고 대답한 어린이.342명고독하고 쓸쓸한 빛이 담겨 있었다.“너희들 이 동네에 사니? 어디 갔다 오는 길이지?” 당신의 이웃에 원시인이 나타난다면?“어?”수북이 쌓여 있을 뿐이었다.나. 친근하게 생각할 것이다.5명전투와 전투 속에 맺어진 전우야.“원시인 아저씨는 정말로 무사할까?”우리는 과학실을 돌아 뒷산을 오르기 시작했다.눈은 무릎까지 차올라 왔다.성치는 잠자리를 옮기면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버릇이 있다.동훈이가 나를 흘깃 쳐다보며 핀잔을 주었다.동굴 안에서 한약속대로 우리 삼총사들은 통조림과 나뭇잎더미의 비밀을입 밖에 내지 않았“나뭇잎더미도 보았겠지?”안영모 선생님은 원시인의 털옷과 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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